코스트코 주가 사상 최고치 왜?
경쟁이 치열한 미국소매업체에서 단연 돋보이는 코스트코 주가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스트코 주가 상승의 비결과 더불어 코스트코에서 꼭 사야할 아이템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 코스트코 주가 상승의 비결 첫 번째, 멤버십 기반 회원제 서비스
- 코스트코 주가 상승의 비결 두 번째, 골드바 판매
- 코스트코 주가 상승의 비결 세 번째, 행복한 직원
- 코스트코에서 꼭 사야하는 아이템 추천
코스트코 주가 상승의 비결 첫 번째, 멤버십 기반 회원제 서비스
미국 소매 기업에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소매 기업들은 마진이 작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다른 소매 기업과 비교해서 우위를 지속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스트코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트코 주가는 최근 760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기업 역사상 최고치입니다. 1년전 주가가 400달러 초반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2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코스트코는 1983년에 시애틀에서 코스트코를 시작을 했습니다. 창고형 매장에서 가격은 낮게 유지하면서 대용량을 고 유료 회원제로 운영하는 소매업체로 성장해 왔는데요. 코스트코는 6년 만에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한 최초의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코스트코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는 가능한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고 그리고 두 번째는 그 제품을 가능한 가장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는 겁니다. 사실 간단한 운영 철학인데 비용을 절감하고 그 절감한 돈을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기업 비전이라 볼수 있습니다.
코스트코가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해 얼마나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한 예가 바로 코카콜라 판매 거부 사건입니다. 코스트코가 2009년에 이 코카콜라의 판매를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코카콜라 측이 공급 가격 인하를 거부하니까 코스코가 판매를 거부해버렸습니다. 결국 코카콜라가 가격인하는 인정하면서 한달만에 판매가 재개되기도 했습니다.
코스트코의 저가 판매 정책을 확고하게 지지해주는 것이 바로 멤버십 기반의 회원제 서비스입니다. 미국 코스트코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연회비를 내야 하는 연간 회원비가 60달러 120달러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60달러를 내면 입장만 할 수 있는 거고 120달러를 내면 캐시백으로 2%를 돌려줍니다. 게다가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Edition을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아래 링크를 이용하면 바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코스트코는 멤버십 회원에 대해서는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혜택을 확실하게 챙겨줍니다. 이를 위해 각 제품에 대해서 벌고자 하는 이익의 수준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14% 그리고 자체 브랜드에 대해서는 15%를 허용하기로 하고 있습니다. 보통 소매업체들의 마진율이 20~25% 정도 수준인데 굉장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회원 갱신율이 굉장히 높은데요. 2023년 기준으로 갱신율이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92.7% 정도였고 전 세계로 보면 90.4%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연간으로도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는데 작년에 특히 큰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에 부담이 본격화되면서 코스트코의 멤버가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또한 코스트코 멤버십은 최근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절도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만들어져서 혜택을 보기도 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며 미국내에서 좀도둑이 늘어나 소매업체를 골치아프게 했는데 코스트코는 일단 입구에서 회원이 아니면 들어오지 못합니다. 좀도둑이 되려면 일단 회원가입부터 해야 하며 또한 비타민 샴푸, 세탁 세제 이런 것들을 대용량으로 팔기 때문에 몰래 훔쳐서 나가는 게 쉽지 않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코스트코 주가 상승의 비결 두 번째, 골드바 판매
작년 미국 유통업계의 히트작은 단연 코스트코의 골드바라는 전문가의 평가가 많습니다. 지난 분기에 코스트코가 골드바를 1억 달러 이상 판매했습니다.온라인에서 판매를 했는데 업로드만 하면 몇 시간 안에 매진이 완전히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래서 고객당 골드바 구입을 포스트코가 2개로 제한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한 금 가격은 다른 곳하고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금 도난 위험이 없이 관련 금융 상품 살 수도 있는데, 굳이 코스트코에서 구매가 이루어졌습니다. 왜 싸지도 않는데 굳이 코스트코에서 골드바를 살까?
여기서 미국인들의 금테크 전략이 하나 나오는데요, 이 코스트코의 회원제에는 회비 60달러가 있고 회비 120달러가 있는데, 이 120달러 회원을 가입하면 2% 캐시백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코스트코에서 골드바를 구입하면 2%인 40달러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또 통상 온라인 골드바 거래에는 안전 배송을 위해서 비용이 붙는데, 코스트코가 무료로 배송을 한 점도 인기의 비결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코스트코 골드바 혜택을 보려면 당연히 코스트코 상위 회원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코스트코는 골드바 판매로 120달러 회비를 내는 상위 회원을 유인하고 있는 겁니다. 코스트코의 실적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언급되는 것이 바로 회비의 인상인데요, 그런데 이 골드바가 인기를 끌면서 코스트코는 자연스럽게 회비 인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주가 상승의 비결 세 번째, 행복한 직원
코스트코의 성공의 비결 가운데 하나가 바로 숙련되고 친절한 직원들입니다.물론 월가에서는 일부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는데 경영 방식에 있어서 월가의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바로 직원들에 대한 처우 때문인데요. 증권가에서 지적 가운데 하나는 직원의 복리후생 제도가 방만하다는 겁니다. 코스트코 주주를 할 바에는 직원이나 고객이 되는 편이 낫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코스트코의 경쟁사인 월마트와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월마트는 무조건 싼 가격을 위해서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까지 낮춥니다. 그래서 월마트 평균 시급이 15달러 정도 하는데 포스트코는 일반적으로 직원들의 임금이 시간당 26달러 정도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미국에서 중요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도 있고요. 또 일과 가정의 밸런스를 위해서 보육이라든가 휴직이라든가 건강 관리를 위한 지원도 있습니다. 이 결과로 코스트코 직원들의 이직률은 6%미만입니다 .
또한 승진 인사를 내부에서만 뽑는 이 순혈주의도 한목을 했을 것 같은데요, 코스트코는 순혈주의로 유명한 기업입니다.
임원을 외부에 오지 않고 내부에서 승진을 시킵니다. 그래서 이게 직원들의 사기 짐작을 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꼭 사야하는 아이템 추천
코스트코를 상징하는 제품이 바로 핫도그인데요. 1985년에 출시가 됐는데 무려 39년째 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1.5달러, 우리 돈으로 2000원 정도면 핫도그와 콜라를 먹을 수 있는 겁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40년간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지금은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 창업주는 손해가 나더라도 절대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미끼 상품인데 그래서 돈을 벌어다 주는 상품이 아니라 돈을 벌게 도와주는 상품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제품입니다.
또 코스트코의 대표적인 미끼 상품 가운데 하나인 4년째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는 4.99달러 로세리티 치킨이 있습니다.전기 구이 통닭을 5달러 우리 돈으로 6,500원이면 살 수 있는 겁니다. 미국 물가가 더 비싸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싼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코스트코는 꼭 사야할 아이템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자동차용 기름입니다. 코스트코 회원들이 이용할수 있는 전용 주유소에서 기름을 주유하면 리터당 1000원 미만 가격으로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울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상최고치를 갱신한 코스트코 주가 상승 비결을 알아보았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지 않는 한 현재와 같은 코스트코의 인기를 당분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내용도 함께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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